Sunday, March 17, 2013

cancun --> havana

호텔 아침을 먹었다.. 아주 멋진 시뷰 레스토랑.. 와우..


 정말 환상적인 호텔방의 테라스.. 여기서 정말 아름다운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캐리비안의 저 신비한 바닷 빛깔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여기가 천국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와우.. 조용히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책을 읽고 있노라니,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다.. 이게 여행이고 이게 참된 휴식이겠지.

 책 한쪽 보고 바다 한번 보고.
 저 하늘을 날으는 독소리와 인사하고..


 아 참 좋다!! 이렇게 베란다에서의 멋진 30분을 보낸 뒤, 해변으로 나갔다..
 잭 존슨의 하와이 냄새 물씬 나는 음악은 정말 휴양지에 딱이다.. 언제들어도 신나고 평화로운 아기자기한 그의 음악..


 
밥먹고 비치에서 시체놀이 중..  지겹지도 않은 이 바다.. 오전의 바다색은 더 하늘색.. 우.. 이뽀..






오늘은 칸쿤을 떠나 하바나에 가는 날이라 더 애틋한 칸쿤의 바다..



강렬한 바람에 부서지는 저 파도.. 아.. 햇살이 눈이 부시다..


 

 
배고파졋다.. 시체놀이 중단.. 밥먹으로 나왔다.. 저 야자수를 뽑을 것 같은 바람.. 와우..

도저히 안되겠다.. 실내로 이동..









바다색의 종결자..
 

이렇게 아쉬움 가득한 칸쿤을 떠나서 쿠바로 향한다. 쿠바나 항공..
도착하자마자 카사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했다.. 


아.. 내일부터는 미지의 세계 쿠바다..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온 쿠바.. 뭔가 불안하지만, 칸쿤에서의 한컷 충전된 기운을 담아서 힘내서 다녀보자.. 얍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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