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15, 2013

Nasca Line 1/6

오늘의 목적지는 나즈카 라인.. 열심히 사막 도로를 달려서 도착한 나즈카.. 
 
 페루 호텔 체인인 카사 안디나에 투숙하고 아침 9시경 영어를 못하시는 가이드 아저씨를 따라서 나즈카 비행장으로 향했다..
 체크인 수속을 마치고 나서 나즈카 관련 지도를 구경하였다.. 오늘 보아야 할 문양들을 탐구..


 드디어 경비행기 탑승!

 그랜드캐년 이후 근 10년만에 타보는 경비행기 투어~사막에서 농업이 주 산업인 나즈카의 사막과 농토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나즈카 라인을 찾는 것은 특히나 좌우로 격심하게 회전하는 경비행기 안에서.. 거의 불가능.. 걍 동영상으로 남겼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안데스의 잔류인 나즈카의 사막 산들은 또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장관이었다..비행증명서를 발급받았다! ^^ 매우 뿌듯..


 어느덧 벌써 점심시간.. 나즈카는 시내가 매우 작아서 돌아다니기 좋다.. 호텔 근처의 괜찮아 보이는 레스토랑에 가서 푸짐한 점심식사.. 빠에야 비스무리 한 해산물 볶음밥 양이 참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이 옥수수 튀김 같은 전식은 나즈카에 이어서 쿠스코까지 정말 맛있었다.. 질리지도 않아서 계속 리필하게 만드는 엄청난 중독성..
 

3시 리마로 돌아가는 버스(장장 9시간 반의 버스.. 히익..)를 타기 전 시간이 좀 남아서 나즈카 시내를 걸어다녔다..

 어김 없는 남국의 뜨거운 트리와 그리고 나즈카 문양을 새겨 넣은 중앙 광장의 바닥 장식..

 버스 정류장에서는 나즈카 비행기를 동승했던 콜럼비아 출신의 커플과 다시 만나서 재밌는 대화도 하고.. 잉카콜라도 사먹었다.. ^^ 크루즈 델 술을 타고 달리는 길 저편으로 멋진 산들과 농가들.. 사막에 어떻게 이렇게 농사를 지을 수가 있는지 진짜 볼수록 신기하다..



 그렇게 나즈카 사막의 석양을 바라보면서 나즈카를 떠나 리마로 향했다..돌아가는 길에는 라스 두나스에서 Luis를 다시 보게 되었고, 저녁 11시가 다되어 도착한 리마는 정말 반가웠다.. 정말 신기하고도 재밌는 페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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