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15, 2013

Lima 1/4- City tour and To ICA!!!

오늘은 오전 시티투어를 하는 날이다. 사랑의 공원이 첫번째 방문지.. 오늘도 안개 낀 참 볼수록 신기한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 참 격정적인 사랑의 동상을 바라보았다..투어 가이드 로드리고가 뭔가 열심히 설명해주었는데, 역시나 단기 메모리 상실...
 주변으로는 태양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정원과 바다 옆 절벽들이 신기하고도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고, 건강하기 이를데 없는 야자수들은 파란 잎사귀를 흔들이면서 리마의 아침을 빛내주었다.
 밑에서 보면 뭔가 매우 기괴한 포즈...


 

 페루의 꽃들은 여행 내내 느낀 것이지만, 정말 다채롭고 화려하면서 매우 건강하다.. 흐드러지게 핀 이 형형색색의 꽃들은 처음에는 인공적인 느낌이 들지만, 이후 여행을 하면서 이 나라의 꽃들이 원래 이렇게 화려하면서도 아름답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된다.
페루에는 그리고 holy family 관련 장식물이 말할 수 없이 많다. 동방박사 3사람을 이 도시에서는 three kings라고 부르면서 리마를 가리켜 city of three kings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러나 그 이유는 까먹음.. ㅠㅠ
 두번째 방문지는 잉카 문명 전 pre Inca 시대의 유적지인 와카 였다.. 노란색은 리마의 상징 색깔.. 노란 건물은 박물관..
 


 바다에서 머드를 짓이겨 와서 벽돌을 만들어 운반하여 쌓았다는 이 거대한 피라미드형 프리잉카 구조물은 정말 대단했다..
  



 사진을 찍고 로드리고의 설명을 들은 뒤에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출발!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리마 시내 전경이 한눈에. 여러가지 다른 양식의 건물들과 콜로니얼 시대의 훌륭한 건축물들을 구경햇다.









그렇게 도착한 아르마스 광장!! 
 노란색의 정말 아름다운 광장의 건물들..


 로드리고를 따라 들어간 박물관에는 여러가지 리마 시내에 대한 역사와 사진들을 볼 수 있었다..
 정말 특이한 절벽 해안의 리마..
 식민시절의 리마 아르마스 광장 조감도.. 그리고 와카의 벽돌만드는 공정 그림..
 









 올드타운을 산책하면서 발견하게 된 예전 하우스의 구조물... 복원 중이라고 하는데, 신기했다. 벽돌로 만든 참 아기자기한 집..




 발코니를 다시 복원하는 공사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도시 미관을 살리려는 리마시의 정책..


 한두군데의 뮤지엄을 더 둘러보고, 이번에 캐세드럴로 향했다..







신기한 지하실 내부의 카타콤과 멋진 문양의 아름다운 스페인식 성당의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듯한 경건한 모습들도 뭔가 살아 움직이는 남미 카톨릭의 힘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리고 내부의 회랑과 아름다운 정원(사진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정말 훌륭했다!! 단, 보존상태가 너무 불량하다는 점이 아쉽기 그지 없었고 걱정되었다..
 
  이렇게 시티투어를 오전에 마치고 오후에는 크루즈델 수르라는 특급 버스를 타고 이카로 향했다. 이 버스는 안에 승무원이 있어서 밥을 날라주고 음료수를 서빙하는 참. 특이한 버스였다.
 정신 없이 자면서 이카에 무사히 도착.. 라스 두나스 호텔에 투숙하여 짐을 풀고 풀장에 나와 봤다.. 웰컴 드링크 및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오랜만에 리조트 분위기 물씬 나는 곳에서 행복한 순간들..



 빙고게임도 하고 술마시기 게임도 하고 페루인들 사이에서 안되는 스패니쉬로 빙고를 하는 건 무리였다. 걍 분위기를 실컷 즐기다가 자리를 옮겼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풀장 옆 카페...

 단 웰컴 드링크는 너무 알콜이 독해서... 한모금밖에 못 마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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