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16, 2012

NY Phil 링컨센터의 새로운 발견!

뉴욕 필하모닉의 협연... 한국에서는 정말 드물게 오는, 훌륭한 연주들을 많이 들을 수 있다는 점.. 어쩌면 뉴욕에서 가장 맘에 드는 점인것 같다..

길샤함의 바이올린 공연과 그리고 연말의 메시아 공연, 피아노 연주 등등... 그냥 듣고 있으면 맘이 편안해지면서, 뭔가 연주자와 관객간의 소통이 느껴지는 카타르시스적인 순간들을 느낀다. 한국에서 메마른 사무실 공간에 묻혀서 지낼 때는 이러한 감동이라는 것을 아예 믿지 않았었는데, 필하모닉이라는 곳에는 한번도 가지도 않았던 뭔가 있는 사람들의 사치 처럼 느껴 졌던 이러한 새로운 세계...뉴욕에서의 큰 계몽.....




 그린 룸 앞에서 길샤함 사인을 받으려고 기다렸는데,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엄청난 열정을 다한 연주를 했으니, 피곤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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